에어로젤 시장은 앞으로 5년 동안 1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1년 4월2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주최한 제8회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기술 세미나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정승영 선임연구원은 에어로젤 블랭킷 단열재 표준화 발표를 통해 “에어로젤 블랭킷 단열재의 KS(Korean Industrial Standards) 표준 적용 범위는 초기 건축용에서 산업용까지 확대 및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로젤은 80-99%의 기공율과 50나노미터 이하의 나노 가공크기를 갖는 초다공성 물질로 초단열, 초경량, 소수성의 특성을 갖추어 활용
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2021년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5년 동안 15%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에어로젤 단열재는 전체 단열재 시장의 약 6%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에어로젤코리아,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 LG화학 등이 취급하고 있다.
정승영 선임연구원은 “에어로젤 단열재는 표준이 부재해 생산기업의 기술 개발에 대한 방향성 정립이 어렵다”면서 “안정적인 품질 및 시장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어려워 표준화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효율적인 단열재 표준화를 위한 고려사항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저감 정책 강화 △단열재의 화재 안전 성능 강화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친환경 발포 단열재의 개발 및 적용 △단열재의 내구성 평가방법 확립 등을 언급했다. <최해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