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사물인터넷)가 석유화학 공장의 안전가동을 지원하고 있다.
독일 드레가(Draeger)는 일본법인을 통해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플랜트용으로 독자 개발한 IoT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레가는 의료 및 안전 기술 대기업으로, 일본에서 40년 이상 전부터 가스 감지기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석유화학 플랜트는 넓은 부지에 다량의 가스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작업자가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안전가동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갑자기 센서 감도가 저하되며 기능 부전이 종종 발생하고 있고 현재 아날로그 기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기기 고장, 인재 부족, 베테랑 퇴직에 따른 기능 전수 부족 등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드레가는 가스 감지기를 스마트화해 작업자가 순회하지 않고 제어실에서 설비를 감시하는 것만으로 고도의 보안 및 방재, 트러블 억제, 일하는 방식 개혁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감지기인 전기화학식 산소 독성가스 감지기 폴리트론(Polytron) 7000을 발매한 이후에는 센서 수명 진단을 제공하고 예지보전을 실현해왔다.
적외선 방식 가연성 가스 감지기인 PIR 7000은 가스 라이브러리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HART 통신으로 대상 가스 종류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적외선 방식 가연성 가스 감지경보기 폴리트론 8700, 접촉연소식 가연성 가스 감지경보기 폴리트론 8200, 전기화학식 산소 및 독성가스 감지경보기 폴리트론 8100 등 폴리트론 8000대 시리즈는 공통 플랫폼 설계를 채용하고 있다.
계측 원리 및 대상 가스에 의존하지 않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일시킨 최신 내압 방폭구조 가스 감지경보기로도 공급하고 있다.
폴리트론 8000대 시리즈처럼 조작체계를 통일하는 것은 가스 감지기 취급 훈련과 유지보수 요건 감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스 감지기를 스마트화하면 풍부한 진단 정보를 통해 계장을 더욱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탄(Methane), 에탄(Ethane), 프로판(Propane), 에틸렌(Ethylene) 등 오픈패스 감지기는 최대 200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가스를 감지할 수 있어 누출 현장에서 먼 곳에서도 기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