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학공장 안전관리 소홀 폭발사고 잇달아… 2000년 들어 화학공장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폭발사고가 잇달아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00년 8월24일 호성케멕스(대표 최진석)의 MEK-PO(Methyl Ethyl Ketone-Peroxide) 혼합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6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호성케멕스 공장 폭발사고는 FRP(섬유강화플래스틱) 경화제를 생산하는 MEK-PO 공장에 제조공정(저장-포장)상 필요한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호성케멕스의 대표제품인 TBPB 1000톤을 비롯 총 10여가지 유기과산화물의 공급에 차질을 빚어, TBPB는 공급물량의 50%인 300톤, MKEP는 35%인 650톤의 공급 차질을 빚었다. 2000년 11월3일에는 제약용 니코틴아마이드 생산기업인 단일화학(대표 홍성진)의 안산 제1공장이 방부제 원료를 융합시키는 과정에서 반응기가 과열돼 폭발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50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제약용 니코틴아마이드, 메티오닌, 살리실산메틸 등 화학제품 공급에도 막대한 차질을 빚었다. 2000년 4월과 5월에는 LG화학 공장에서 정전기로 인한 화재와 암모니아 누출로 8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소규모 화재나 가스 누출 등으로 여천공단 조성 이후 최근까지 171건의 사고로 78명이 숨지고 14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재산 피해액만도 92억4000만원에 달했다. 2000년은 관계당국과 해당 화학기업, 관리책임자의 형식적 관리체계가 빚어낸 인재성 폭발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던 한해였다. 표, 그래프 : | 단일화학 폭발사고현장(2000년11월3일) | PE중국수출현황 | 세계10대 PVC 생산기업 | 세계 상위10대 M&A | Polyester 생산능력 비교 | Glaxo SmithKline사업현황 | 소다회 사용현황 | 생물산업 전문투자조합 설립(안) | <화학저널 2000/12/18·25>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바스프, 지속가능한 화학산업 선도 | 2025-10-02 | ||
[금속화학/실리콘] 화학산업, 안티몬 공급불안 “긴장” | 2025-10-02 | ||
[디지털화] 화학산업, EU는 다시 역성장 전환 | 2025-09-2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산업정책] 유럽 화학산업 ② , 전열화·CCS·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 화학산업 구축한다! | 2025-10-02 | ||
[산업정책] 유럽 화학산업 ①, 에너지 위기에 공급과잉 생존전략 수립 서두른다!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