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진(Teijin)이 인계 난연제에서 비할로겐 타입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테이진이 독자적인 분자설계로 개발한 인계 난연제 FCX-210은 논할로겐 타입으로 많은 종류의 수지에 고도의 난연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플래스틱 내부 첨가제 뿐만 아니라 페인트, 접착제 등에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테이진은 FCX-210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건축자재, 자동차 등 난연성과 관련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내 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2017년에는 Dainichi Giken, Daimaru Kogyo와 함께 FCX-210을 사용한 수성 투명 난연 페인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테이진은 판로 활용과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했고 현재 목질 건축자재와 벽지 등을 중심으로 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종이나 문화재 보
호용으로도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테이진은 앞으로도 외부와의 연계를 적극화하며 FCX-210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2022년 매출을 2019년의 2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올레핀계 수지와 전자소재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EV) 등 차세대 전동차(xEV)는 사용부품 및 소재에 고전압‧고온 환경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할 것이 요구하고 있어 난연성을 부여하는 용도로 적극 제안하고 있다.
외부 뿐만 아니라 그룹 내에서도 연계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아라미드 섬유와 조합해 내화방재 기능을 갖춘 의류 소재로 개발하는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복합성형소재 등에도 투입해 복합소재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CX-210는 특색이 있는 난연제로 이름을 알리며 2019년 수요기업의 샘플 요청이 전년대비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여러 상황에서 난연성이라는 부가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