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폭락이 불가피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미국 현물가격이 1000달러 붕괴 직전으로 내몰리면서 아시아 현물가격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벤젠 시세는 5월28일 FOB Korea 톤당 925달러로 28달러 하락했고 CFR China도 957달러로 28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9.63달러로 3달러 이상 폭등해 70달러에 육박했으나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현물가격이 FOB US Gulf 갤런당 335센트로 톤당 1005달러를 형성해 132달러 폭락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미국은 계약가격도 6월 갤런당 408센트로 5월에 비해 48센트 하락해 톤당 1220달러 수준으로 폭락했다.
미국 현물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아시아산의 미국 수출이 어려워져 아시아 공급과잉 유발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벤젠 초강세로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까지 1200달러대를 형성했으나 연쇄적인 하락 현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유럽도 엑손(Exxon)이 정유공장을 재가동함에 따라 약세로 전환됐고, 일본 에네오스(Eneos)도 6월 아시아 계약가격을 CFR Asia 톤당 1000달러로 인하했다.
중국은 벤젠 재고가 10만7000톤으로 7000톤 감소했으나 현물가격 하락을 막지 못했다. 2만1000톤이 신규로 도착했으나 소비량이 2만8800톤으로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