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이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스마트팜 코리아(SFKorea 2021)에 참여해 스마트팜 사업부문의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팜 코리아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로 6월17-19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며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농·축·수산 스마트팜과 관련된 국내기업 77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그동안의 스마트팜 사업부문의 성과와 개발제품 및 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이수화학은 2019년 준공한 중국 이닝시(Yining)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파프리카 재배에 성공해 현재 중국과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CIS 국가에 수출하고 있고 2021년부터는 경상북도 의성시 청년 창업농 온실 위탁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수화학은 스마트팜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국내 온실 시공 1군기업인 한가람포닉스를 인수해 기술력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팜 온실의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을 국내 유수 농가에 설치해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한 계측 제어 경험과 스마트팜 재배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스마트팜 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중국 및 중앙아시아에 첨단 농업 인프라 보급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미래농업·도시농업 스마트팜 분야 글로벌 선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시스템도 스마트팜 코리아에 참여해 스마트팜 핵심 기술인 SmartRoot(복합환경제어)를 선보였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