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더블유스코프(W-Scope)가 LiB(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코팅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블유스코프는 일본의 LiBS 전문기업으로, 더블유스코프코리아를 통해 오창공장과 충주공장 등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 이후 LiBS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오창‧충주공장의 코팅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코팅설비를 오창공장에 2개, 충주공장에는 4개를 도입하고 있으며 모두 연말 이전에 상업 가동할 계획이다.
새로운 코팅설비는 기존 설비보다 1.8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블유스코프는 2021년 매출 28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자동차(EV)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급속 충‧방전이 필요한 일반기기 용도에서도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며 코팅제품 사업이 호조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오창공장은 연말까지 자동차용 분리막 양산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양산 출하도 준비하고 있다.
일반기기 용도에서는 고출력계 LiB용 제안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용도별로 최적화시킨 분리막을 통해 모든 시장의 수요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