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10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대 중반으로 폭락한 가운데 미국 수출이 급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벤젠 시세는 7월16일 FOB Korea 톤당 1043달러로 18달러 상승했고 CFR China도 1065달러로 18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59달러로 1.96달러 폭락했으나 일시적으로 한국산 공급이 줄어들어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CFR China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36.67달러로 운송 코스트 21달러를 웃돌아 국내 벤젠 생산기업들이 중국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8월에는 한국시장의 수급이 균형을 되찾은 가운데 중국에서 Zhejiang Petrochemical이 2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해 아시아 전체적으로 공급 확대가 확실시된다.
여기에 유럽산과 중동산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은 7월16일 CIF ARA 톤당 1021달러로 7월15일 CFR China 9월물 1050달러를 밑돌았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