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이완재)가 2020년 총 48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SKC가 공개한 2021년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C는 2020년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4872억원으로 전년대비 23.6% 증가했다.
납세·배당액 등을 포괄한 경제간접 기여효과가 3986억원, 사업으로 달성한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830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가 56억원으로 집계됐다.
SKC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시작(Origination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공개하고 플래스틱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와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 시기로 각각 2030년과 2040년을 제시했다.
모든 제조업의 기초가 되는 화학소재를 생산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시작과 발생을 뜻하는 오리지네이션(Origination)을 SKC의 정체성으로 설정했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For the Next Generation)을 방향성으로 잡은 후 정체성과 방향성을 더해 ESG 비전을 도출했다.
보고서의 중심이 된 3대 지속가능 경영 지향점으로는 △스페셜티 소재와 함께 하는 변화의 시작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시작 △이해관계자를 위한 시작을 끌어냈다.
SKC는 보고서를 통해 △모빌리티·반도체·친환경 소재에 과감하게 투자해 세상의 변화를 뒷받침하고 △2030 플래스틱 넷제로 및 2040 온실가스 넷제로를 목표로 지속가능 환경에 기여하며 △신소재‧기술 기반 오픈 플랫폼 등 상생노력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KC 관계자는 “2021년은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원년”이라며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추진하고 거버넌스·준법경영·안전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져 더 나은 내일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