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대표 신유동)는 글로벌 해상 물류난에 수익성이 악화됐다.
휴비스는 2021년 2분기 매출이 2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33% 감소했다.
상반기에는 매출 5213억원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원료가격 하락 및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주요 수출국의 가동률 저하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세계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해상운임 폭등과 항만 적체로 촉발된 물류난도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2021년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자동차 내장재·필터용 LMF(Low Melting Fiber)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 EU(유럽연합) 등지의 선복 부족 현상이 여전하다”면서도 “인체에 안전한 보건·위생용 소재, 산업용 필터 소재,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 리사이클 소재, 생분해 소재 등 SHE(안전‧보건‧친환경) 생산제품군 판매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