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비스코(대표 황익준‧김재현)가 콘크리트 균열을 보호해주는 페인트를 개발해 주목된다.
강남제비스코는 DL이앤씨와 공동으로 콘크리트 탄산화에 따른 건축물의 균열을 보호해 주는 수성페인트 푸른솔 듀라쉴드 프라이머를 개발했다.
콘크리트 탄산화는 이산화탄소(CO2), 산성비 등 여러 외부환경으로 건축물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며 건축물 내부의 철근 부식을 유
발할 수 있다.
결국 건축물 외벽 균열까지 야기할 수 있으며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가 급속히 저하되면 건축물의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가 있다.
강남제비스코와 DL이앤씨가 공동 개발한 푸른솔 듀라쉴드 프라이머는 콘크리트 강도를 저하시키는 탄산화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고 높은 탄성을 보유해 균열 발생에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방수성으로 건축물 외벽의 수분 침투를 차단함으로써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건축물 외벽은 일반적으로 외부용 수성페인트를 2회 도장하고 있으나 푸른솔 듀라쉴드 프라이머를 1회만 사용하면 외부용 수성페인트 1회만으로도 건축물의 탄산화 저감, 방수성, 균열 대응성 등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DL이앤씨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외부환경으로부터 건축물을 보호하고 내구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수성페인트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건축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페인트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