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초산에틸(Ethyl Acetate) 거래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초산에틸은 원료 초산(Acetic Acid) 현물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7월 말 FOB China 톤당 1200달러 안팎으로 6월 말에 비해 100달러 정도 하락했다.
중국 메이저들이 초산 강세를 이유로 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초산이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어 실패할 것이 확실시된다.
초산에틸렌 2020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발생하면서 수요가 급감해 톤당 600달러 수준으로 폭락했으나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경제가 회복되면서 급등세로 돌아서 2021년 5월에는 13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형성했다.
그러나 6월 1300달러대로 소폭 하락한 후 7월 1200달러 안팎으로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중국의 초산 메이저 일부가 플랜트 트러블에 정기보수를 이유로 폭등을 유발했으나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수급이 완화되고 초산 현물가격까지 한달 동안 톤당 200달러 이상 폭락했기 때문이다.
중국 메이저 일부가 플랜트 트러블을 이유로 톤당 215달러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초산 약세를 반영해 폭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