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X(Para-Xylene)는 900달러에 육박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수요가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코스트가 급등하고 있는 영향으로 오름세를 계속했다.

P-X 시세는 9월17일 FOB Korea 톤당 894달러로 26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904달러로 26달러올랐다. CFR China 역시 913달러로 26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9월1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5.35달러로 2.43달러 폭등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697달러로 24달러 급등함으로써 원료코스트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P-X와 나프타의 스프레드는 톤당 213.875달러에서 215.875달러로 약간 벌어졌으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P-X 수요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많은 양은 아니나 인디아산까지 유입되고 있어 중국기업들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는 성립되지 않았다.
P-X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900달러를 넘지 못한 가운데 상업공급 메이저 대부분이 1000달러 이상을 요구해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메이저들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엑손모빌(ExxonMobil)은 CFR Asia 톤당 970달러를 제시했으나 에쓰오일은 1000달러, 에네오스(ENEOS)는 1010달러,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은 1020달러, SK지오센트릭과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1030달러를 요구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