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퍼스트(대표 양한용)가 현대오일뱅크에게 공급할 산업용 가스 공급 준비를 성공리에 마쳤다.
에어퍼스트는 글로벌 산업용 가스 생산기업인 린데(Linde)와 프렉스에어(Praxair)가 합병하며 국내 린데코리아와 프락스에어코리아의 합병을 조건으로 분리·매각된 린데코리아의 산업용 가스 사업부문을 전신으로 하는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이다.
2019년 4월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인수돼 새로운 경영진과 조직체계를 갖추고 회사명을 에어퍼스트로 변경했다.
에어퍼스트는 독자 출범 직후 서산 5공장 건설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2020년에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 건설될 3번째 반도체 공장
의 산업용 가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서산 5공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플랜트 건설 및 가동 사전준비에 필수적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의 전문 엔지니어가 입국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포항, 서산, 기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축적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플랜트 상업가동을 위한 최종단계인 커미셔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한용 에어퍼스트 사장은 “한 플랜트 제조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수요기업에게 가장 적절한 플랜트를 제안해 공급할 수 있는 것이 에어퍼스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서산 5공장의 자체 플랜트 커미셔닝 완료 및 성공적 완공을 토대로 산업용 가스 관련 토탈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