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900달러대 중반에서 멈추었다.
아시아 PET 시장은 중국 플랜트의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수기가 지난 영향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Bottle 그레이드 PET 시세는 9월22일 FOB NE Asia 톤당 94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FOB SE Asia도 1000달러를 유지했다.
중국은 정부가 에너지 사용을 규제함에 따라 PET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으나 수요 부진이 계속된 영향으로 상승세로 이어지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이 계획보다 많았다는 점을 이유로 저장성(Zhejiang), 장쑤성(Jiangsu)을 중심으로 9월 중순부터 폴리에스터(Polyester) 체인의 가동률을 감축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월1-7일 국경절을 앞두고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집중 단속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오스트레일리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서 석탄 가격이 강세를 계속하고 탄소중립까지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전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PET 및 폴리에스터 체인의 가동률 감축이 불가피해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모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에는 PET 가동률이 82.65%로 1.48% 떨어졌고 직물(Textile) 가동률은 69.73%로 1.22%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에서는 4분기가 최성수기라는 점에서 생산 차질에 따르는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업스트림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현물가격은 9월22일 CFR China 톤당 690달러로 5달러, MEG (Monoethylene Glycol)는 710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