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1300달러를 정복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85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원료가격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연속 급등으로 이어졌다.

SM 시세는 10월15일 FOB Korea 톤당 1300달러로 5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1320달러로 40달러 상승했다. CFR India는 1340달러로 4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10월1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4.86달러로 2.91달러 폭등한 가운데 원료 벤젠(Benzene)이 FOB Korea 톤당 1012달러로 51달러 급등했기 때문이다.
SM은 벤젠이 초강세를 장기화하면서 마진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도 동부지역 기준 ex-tank 톤당 9770위안으로 220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환산 1317달러를 형성했다. 석탄 공급부족으로 석탄 베이스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앙쯔강 하구 항구의 하역작업을 통제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M 수입창구 역할을 하는 Zhangxiagang 항구가 막히면서 SM 수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인디아는 디왈리(Diwali) 축제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CFR China 플러스 18-25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