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폭등행진을 접고 폭락행진을 시작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중국이 석탄 공급부족과 전력난으로 메탄올 유도제품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폭락이 불가피했다.

메탄올 시세는 10월29일 CFR Korea 톤당 495달러로 3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 역시 489달러로 46달러 폭락했다. CFR Taiwan은 495달러로 40달러 폭락했고 CFR India는 355달러로 56달러 대폭락했다.
천연가스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가 석탄 가격 안정화에 나서면서 메탄올 원료 코스트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메탄올의 원료로 천연가스보다는 석탄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2810위안으로 370위안 폭락했고 거래가격이 2800-2850위안을 형성함으로써 2주일 전에 비해 1000-1200위안 폭락했다.
중동의 메탄올 생산기업들은 인디아 수출가격으로 CFR India 톤당 480달러를 요구했으나 거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이 FOB China 425-435달러에 유입됐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주요 항구도 여유가 있어 폭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Brunei Methanol이 10월25일 메탄올 85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해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언제 재가동할지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