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수지는 첨가제를 통해 바이오매스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가토산쇼(Kato Sansho)는 최근 파트너 이치넨케미칼(Ichinen Chemicals)과 공동으로 새로운 수지 첨가제를 개발했다.
식물 베이스 바이오매스 첨가제로, 수지에 혼연하면 식물 베이스 성분을 향상시킬 수 있고 소량 첨가만으로 바이오매스도 향상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개발을 완료한 그레이드 ONE 바이오 B-001은 약 80%가 곡물 베이스 바이오매스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 수지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PE(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의 물성을 바꾸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
그동안 식물 베이스 성분의 함유율을 향상시키는 첨가제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특히 범용수지인 PE와 PP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소재는 극히 드물었다.
가토산쇼 개발제품은 특히 PP에 식물 베이스 성분을 첨가해 유효성을 발휘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어 수지 성형 분야에서 SDGs(지속가능 개발목표) 솔루션으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혼연 시 퍼센트를 조정하면 성형제품도 바이오매스 마크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토산쇼는 원료 곡물 반가공제품을 공급하고, 이치넨케미칼 그룹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르면 2021년 여름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산 후에는 기존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제안하면서 판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가토산쇼가 수지 성형제품 생산기업, 포장자재 생산기업, 공기청정기 필터용 부직포 생산기업 등에 대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고, 이치넨케미칼도 판로 확장에 협력하면서 그레이드 충진을 도모하고 신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토산쇼는 소재 제안형 상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가공‧제조부문을 확충하고 있으며 수요기업의 니즈를 발굴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10월 출범한 솔루션 프로덕트 팀을 통해서는 생산현장의 니즈가 많은 상업소재를 중점적으로 취급하면서 새로운 소재를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수지첨가제 ONE 바이오도 바이오매스화와 관련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