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말(Albermarle)이 중국에 수산화리튬 정제공장을 건설한다.
알버말은 최근 장쑤성(Jiangsu) 장강(Yangtze River) 국제화학공업원, 쓰촨성(Sichuan) 펑산(Pengshan) 경제개발원과 최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각지에 생산능력 5만톤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2022년 중반 착공,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리튬을 원료로 생산하는 양극재 생산대국이다.
알버말은 중국 장시성(Jiangxi) 신위시(Xinyu)와 쓰촨성 청두시(Chengdu)에서 총 3만500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에는 수산화리튬 신규공장을 완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Guangxi Tianyuan New Energy Materials 인수를 결정하며 생산능력 2만5000톤을 확보했다.
알버말은 리튬 정제능력이 2015년 3만톤에서 2018년 8만5000톤으로 확대했고 2021-2022년 사이 17만5000톤으로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최대 15억달러를 투자해 3-5년 이내에 15만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며 최근 발표한 신규건설 투자도 15억달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악되고 있다.
알버말은 글로벌 리튬 수요가 2020년 29만2000톤에서 2025년 114만톤, 2030년 25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EV) 탑재용 LiB(리튬이온전지) 용도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전체 수요의 80% 정도가 LiB용에서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2026년까지 리튬 수급이 타이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