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넨케미칼(Ichinen Chemicals)이 바이오매스 첨가제 공급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치넨케미칼은 가토산쇼(Kato Sansho)와 공동으로 개발한 바이오매스 수지첨가제 ONE 바이오의 생산능력을 1.25배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ONE 바이오가 최근 바이오매스 마크 80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 식품위생법상 용기 포장에 적합하다는 승인을 받아 제안을 적극화하기 위해서는 생산체제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치넨케미칼은 석탄 판매에서 시작해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이치넨 그룹의 제조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주로 화학약품류를 생산하며 연료 첨가제와 LCD(Liquid Crystal Display) 도광판, 기계‧설비 보수용 화학제품 제조도 진행하고 있고 제3영업부를 통해서는 선박용 연료 첨가제와 세정제, 필름 미디어, 수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폴리머 배합 조정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가토산쇼와 공동으로 개발한 수지첨가제 ONE 바이오의 판매 확대를 위해서도 파트너십을 활용하고 있다.
ONE 바이오는 PE(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첨가제이며 혼연된 수지제품의 환경부하를 낮추는데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토산쇼가 원료용 곡물 반가공제품을 공급하고, 이치넨 그룹 공장에서 생산해 이치넨케미칼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이치넨케미칼은 ONE 바이오 판매 확대를 위해 공급체제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ONE 바이오 생산능력을 2021년 말까지 1200톤에서 1500톤으로 확대하고 기존 PE, PP 대응 첨가제 ONE 바이오 001 뿐만 아니라 PS(Polystryene) 대응이 가능한 ONE 바이오 002도 개발해 가을경 출시할 계획이다.
ONE 바이오 002는 포크나 숟가락, 완구, 프라모델 등 강도를 요구하는 분야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판매 확대를 위해서는 식품위생법상 기구 및 용기 포장에 적합하고 바이오매스 80 인증까지 취득했다는 점을 살려 샘플 출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3영업부의 대외 판로를 활용해 북미나 유럽 등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문구‧범용용기를 생산하는 곳에도 제안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