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이 폐수 처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 환경안전관리과 특별사법경찰이 검찰의 지휘를 받아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와 현대OCI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에서는 양사의 폐수 처리 실태 등의 환경 관련 자료, 담당자 업무파일, 메일 등을 압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공장 내 설비와 설비 간에 사용하는 처리수와 관련된 사안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는 수사를 위해 대산에 환경안전관리과 4명, 보건환경연구원 4명 등 2개팀 8명의 측정분석팀을 상주시키고 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사안이 엄중하기 때문에 수사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