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희철‧류두형‧김동관‧김은수)이 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래스틱(GMT: Glass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 가공 사업을 매각했다.
한화솔루션은 12월2일 에코플라스틱과 GMT 가공 사업 매각 및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20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은 한화솔루션의 GMT 가공 사업을 인수함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용 스티너프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화솔루션과 의자 등받이 사업과 경량화 신소재 성형사업도 협업 진행하기로 해 매년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PP(Polypropylene)에 유리섬유 매트를 강화재로 투입해 판상 형태의 GMT를 생산하고 스트롱라이트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글로벌 시장점유율 7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GMT는 무게가 철보다 20-25% 가벼우며 결합력이 우수하고 강도가 높아 경량화용으로 자동차 언더커버, 플래스틱 범퍼, 의자 등받이 등의 대체소재로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한화솔루션은 태양광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GMT를 비롯해 첨단소재 사업을 일부 매각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사업부문은 GMT와 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래스틱(LWRT: Low Weight Reinforced Thermoplastic) 슈퍼라이트 등을 공급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