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동남아시아 가격이 대폭락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중국이 다시 폭락세를 시작한 가운데 중국의 수출 공세에 따라 동남아 가격이 100달러 넘게 폭락했다.

PVC 시세는 12월15일 CFR China가 톤당 1350달러로 5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1350달러로 105달러 대폭락했다. 다만, CFR India는 1590달러로 20달러 하락에 그쳤다.
연말을 앞두고 구매가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월 공급물량은 CFR China가 1360달러로 130달러, CFR India는 1590달러로 120달러 대폭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FOB Taiwan도 1260-1270달러로 무려 190달러 대폭락했다.
2022년 1월 오퍼가격은 전반적으로 12월에 비해 150달러 대폭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이 에틸렌(Ethylene) 베이스는 톤당 9000위안으로 700위안 폭락하고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8600위안으로 300위안 하락하면서 중국기업들이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컨테이너 공급부족이 장기화되면서 CFR SE Asia가 CFR China에 비해 150달러, CFR India는 320달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2022년 1월 공급물량은 차이가 거의 없어져 주목된다.
국내 PVC 수출은 11월 3만659톤으로 전월대비 29.2%, 전년동월대비 20.5% 감소했다. 터키 수출이 4537톤으로 반토막났다.
인디아는 PVC 수입량이 9월 14만2487톤에서 10월 13만8927톤으로 감소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