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희철‧류두형‧김동관‧김은수)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12월23일 보유하고 있던 1조원의 RES프랑스 지분 100%를 독일 현지법인인 한화EU에너지솔루션에게 현물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동시에 한화솔루션은 독일 현지법인이 발행하는 신주 1000만주를 인수한다.
한화솔루션은 RES프랑스를 독일 현지법인의 자회사로 만들어 유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분을 현물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솔루션은 8월 RES프랑스 지분 인수로 유럽지역 재생에너지 사업권이 총 10GW로 늘어났으며 프랑스 뿐만 아니라 독일, 스페인 등 각지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S프랑스는 전체 사업권의 절반 이상을 육·해상 풍력발전 사업이 차지하고 있다.
RES프랑스는 10개국에서 20GW의 개발실적을 보유한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영국 RES그룹의 100% 자회사였으며 태양광과 육·해상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건설관리 등을 추진해왔다.
최근 5년 동안에는 프랑스 정부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물량 기준 10위 안에 드는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지를 직접 확보한 뒤 인‧허가를 거쳐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그린필드형 사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독일에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용 전력 공급 사업인 큐에너지를 선보이며 1년만에 10만가구를 확보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포함한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태양광 사업권 5GW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스페인 남부에서 50MW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