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2000달러를 회복하지 못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침체된 가운데 구매심리까지 얼어붙어 2000달러 회복이 어려워지고 있다.

ABS 시세는 1월5일 CFR China 1960달러, CFR SE Asia 2015달러, CFR S Asia 2155달러로 모두 보합세를 형성했다.
2021년 겨울 들어 수요 침체로 폭락세를 장기화했으나 연말연시를 맞아 수요-구매 모두 별 움직임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마이크로 칩 공급부족으로 가동률을 낮춘 가운데 중국이 전력난으로 전력 공급을 제한하면서 생산 차질로 이어져 수요가 줄어들었으나 아시아 메이저들이 중국 플랜트를 중심으로 가동률을 낮춰 대응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연초가 지나면 거래가 본격화되면서 폭락세를 재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스트림 부타디엔(Butadiene)과 AN(Acrylonitrile)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SM(Styrene Monomer)은 FOB Korea 1132달러, CFR China 1167달러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영향을 미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부타디엔은 FOB Korea 562달러로 하락했고, AN은 CFR FE Asia 2092달러 수준으로 60달러 급락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타이완의 CheMei 공급가격이 톤당 1만8250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North China Brocade가 1만1670위안으로 가장 낮았다. 평균 1만3000-1만4000위안을 형성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