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반도체는 최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자동차, 가전제품, 공장자동화 관련기기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수급 정상화가 시급해지고 있다.
반도체 관련소재 및 제조장치는 당분간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첨단 프로세서부터 범용 마이크로컴퓨터, 센서에 이르기까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지스트 등 반도체 소재, 노광기 등 제조장치 공장은 대부분 풀가동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실리콘웨이퍼 생산기업 섬코(SUMCO), 봉지재 생산기업 Sumitomo Bakelite(SBC)는 증설투자를 결정했으며 Nippon Sanso Holdings(NSH)는 일본과 한국, 중국에서 반도체 제조용 디보란(Diborane) 가스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Mitsubishi Gas Chemical(MGC)은 타이완에 초순도 과산화수소를 수직계열화하기 위한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캐논(Canon)은 노광기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owa Denko Materials(SDM)는 첨단 반도체 패키지 협업조직 Joint 2를 설립하고 2021년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경제 안전보장을 중시하는 일본 정부는 최근 반도체산업에 거액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타이완 TSMC가 구마모토(Kumamoto)에 진출함과 동시에 츠쿠바(Tsukuba)에 반도체 패키지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