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은 2021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케미칼은 2021년 화학제품 판매가격이 대폭 상승한데 힘입어 매출액이 550억달러로 전년대비 43%, 순이익은 64억달러로 5배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영업 EBIT(이자‧세금 공제 전 이익)도 95억달러로 3배 증가해 과거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반면, 부채는 24억달러가 줄어들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포장 및 특수 플래스틱 사업은 매출액이 281억달러로 54%, 영업 EBIT는 66억달러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공업용 중간체 및 인프라 사업은 매출액이 169억달러로 40%, 영업 EBIT는 23억달러로 약 6배 증가했다. 기능성 소재 및 코팅 사업은 매출액이 97억달러로 22%, 영업 EBIT는 9억달러로 3배 늘어났다.
2021년 4분기 전체 매출은 14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고 영업 EBIT도 23억달러로 2배, 순이익은 18억달러로 40% 증가했다.
다우케미칼은 2022년에도 제조업의 생산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소비가 증가함으로써 화학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