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코인슈텍이 준불연성 경질 우레탄폼(Urethane Foam) 단열재 심재(안쪽 소재)를 개발했다고 3월5일 발표했다.
준불연은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난연성능과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기준에 적합한 소재로, 우레탄폼 단열재는 2020년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등에서 피해를 키운 원인의 하나로 지적받은 마감재이다. 
에코인슈텍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경질 우레탄폼 단열재 심재 준불연 성능 적합을 인증받았다.
정부는 최근 국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 마감재로 난연성능과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을 강화했다.
에코인슈텍은 단열 성능은 유지하면서 화재에 확산을 차단하는 신소재로 만든 건축마감재를 상품화했으며, 2021년 준불연 단열재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다.
에코인슈텍은 관계자는 “준불연 단열재 상용화는 우레탄의 사활이 걸린 과제”라며 “신소재의 복합처방으로 우레탄이 개질돼 산소와 가연가스의 결합을 차단하고 탄화층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