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정부가 신규화학물질 102종을 공표했다.
고용노동부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을 대상으로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안내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신규 공표한 화학물질 가운데 코발트망간니켈 산화물, 프로필-1, 3-사이클로펜타디엔 등에서 발암성과 급성독성, 피부 부식성 등 유해성과 위험성이 확인됐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신규 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사전에 고용노동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고용노동부가 검토해 화학물질의 명칭과 유해성 등을 공표하도록 돼 있다.
유해성과 위험성이 확인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하는 사업주는 해당 물질을 양도하거나 제공할 때 물질안전보건자료에 화학물질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신규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주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사업장에 게시하고 내용을 취급 근로자에게 교육해야 한다”며 “또 환기 시설 설치, 개인보호구 지급 등의 보건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