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동북아시아만 급등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원료가격이 폭락세로 전환됐으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대로 다시 폭등하고 정기보수가 겹쳐 대부분 상승했다.

아시아 PP 시세는 3월23일 CFR FE Asia 기준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톤당 1205달러, IPP Film 및 BOPP는 1220달러,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는 1230달러로 각각 30달러 급등했다.
CFR SE Asia는 라피아 및 인젝션 1370달러, IPP Film은 및 BOPP는 1385달러로, 블록 코폴리머 1400달러로 각각 15달러 상승했으나, CFR S Asia는 라피아·인젝션 1550달러, IPP Film 및 BOPP 1570달러, 블록 코폴리머 162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이 하락했으나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20달러 이상으로 폭등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프로필렌은 3월22일 FOB Korea 톤당 1240달러로 35달러, CFR China는 1180달러로 45달러 하락했다.
중동기업들은 4월 중국에 공급하는 호모(Homopolymer) 그레이드에 대해 CFR 1170-1240달러를, 베트남에 공급하는 라피아·인젝션 그레이드는 CFR 1340-1400달러를 요구했다.
중국 Sinopec Changling이 후난성(Hunan) Yueyang 소재 PP 12만5000톤 플랜트를 3월16일부터 정기보수하고 있고,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FREP)도 Fujian의 Quanzhou 소재 12만톤 플랜트를 3월14일부터 정기보수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내수가격은 Yangtzi Petrochemical이 9400위안, Shanghai Petrochemical을 비롯해 나머지는 8700-8900위안 수준을 제시했다. Fushun Petrochemical은 8800위안또는 8900위안으로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디아 국영 석유기업 OIL(Oil India)은 아삼(Assam) 동부 Numaligarh 정유단지에 8억6100만달러를 투자해 PP 플랜트를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