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박원철)가 유망기술 보유 스타트업 5곳을 지원한다.
SKC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를 통해 유망기술 보유기업을 선발하고 분야별 대표기업·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 기반 오픈 플랫폼의 유무형 자산으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친환경·반도체·인공지능(AI) 등 고기능·고부가산업 소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대상이
며 5곳 내외를 최종 선발해 총 1억원의 지원금과 전문 성장 촉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홍보 영상 제작 등 PR을 지원하고 환경표시나 신기술 인증 등 각종 산업인증 컨설팅·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SKC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39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SKC가 1기에서 발굴한 플래스틱 대체 천연 신소재 개발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기업들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
2기 선발기업인 반도체 미세공정을 이용한 폐수처리 필터를 개발한 에이런이나 1기의 디스플레이 공정용 신소재 개발기업 노피온 등은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100과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022년에는 신소재 기술 기반 오픈 플랫폼 참여기관 라인업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친환경 소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관련기업 및친환경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SKC는 기술사업화 지원금·경영 노하우, 연구개발(R&D) 인프라 등 40년에 걸친 소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SKC 외에는 한국공학한림원(경영 및 운영 자문), 기술보증기금(기술 매칭), 딜로이트안진(ESG 전략 지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육성 지원), 법무법인 세종(법률자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교육 및 후속사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사업화 지원), 신한은행(금융 지원) 등이 분야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4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소재 기술 기반 오픈 플랫폼 참여 기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신소재 스타트업들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내 소재산업 생태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