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재생가능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지속가능한 방부제 프리벤톨(Preventol)을 선보인다.
랑세스는 최근 친환경제품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유럽산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차세대 산업용 방부제를 개발했다.
프리벤톨 방부제는 박테리아,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에 따른 부패를 방지해 소재와 최종제품을 보호하고 사용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다.
바이오 기반이며 가정용 세제 등 각종 소비재, 건축자재, 페인트와 코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주인호 랑세스코리아 기능성 보호제품 사업부 차장은 “프리벤톨은 세계 선두의 산업용 방부제 브랜드로서 친환경 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친환경, 지속가능한 원료에 대한 수요가 큰 성장시장”이라며 “식물성 원료 기반의 프리벤톨 신제품을 필두로 지속가능성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방부제를 계속 소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랑세스는 지속가능한 방부제 개발을 위해 이태리 화학기업 베르살리스(Versalis)와 글로벌 바이오 플래스틱 및 화학기업 노바몬트(Novamont)가 설립한 합작기업 마트리카(Matric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식물성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랑세스는 세계 선두의 방부제 및 방균제, 살균소독제 공급기업으로 고품질제품은 물론 수요기업 지원을 위한 최첨단 연구개발(R&D)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살생물제 관리법(BPR: Biocidal Products Regulation)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각종 규제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유효성분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필요한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