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두산이 유럽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다.
두산은 6월28-30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열리는 유럽 배터리쇼에 참가할 계획이다.
2022 유럽 배터리쇼에는 배터리셀, 모듈, 팩 관련기업 550사 이상이 참가하며 두산은 전기자동차(EV) 배터리셀을 연결하는 케이블로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PFC(Patterned Flat Cable)를 선보일 예정이다.
PFC는 구리 전선보다 무게와 부피를 80% 이상 줄여 배터리팩의 원가를 줄이고 자동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으며 길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롤투롤(Roll-to-Roll) 제조공법을 개발해 전기자동차 전장 3ｍ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회로의 과전류를 방지하는 퓨즈를 내재화해 별도의 칩을 부착할 필요가 없는 패턴 퓨즈, 전선 자체에 전자 소자를 부착할 수 있는 기술인 액티브(Active) BBM(Bus Bar Module) 부품 보호 케이스를 플래스틱이 아닌 필름 소재로 바꾼 LCCS(Laminated Cell Contact System)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차세대 부품과 기술 솔루션을 소개할 방침이다.
유승우 두산 전자BG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세대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고 두산의 전기자동차 전장부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려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