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류두형‧김동관‧김은수‧남이현)이 유럽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한화솔루션의 유럽 에너지 사업 자회사 큐에너지(Q Energy)는 독일 태양광 개발 전문기업 엔비리아(Enviria)와 500MW의 태양광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독일 전역에서 2-70MW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38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한화솔루션은 엔비리아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고 정부 인허가를 취득하며 2025년까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이후 매각하거나 직접 운영하면서 전력을 판매할 계획이다.
엔비리아와의 공동 개발사업은 한화솔루션이 독일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개발 사업이다.
한화솔루션은 앞으로도 풍력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유럽 전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2021년 재생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RES프랑스(RES France)를 약 1조원에 인수하며 유럽에서 총 12GW의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고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상철 큐에너지 대표는 “유럽은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재생에너지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태양광과 풍력, ESS를 포괄하는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해 유럽 최고의 종합에너지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