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전력 코스트 “폭탄”
2분기 영업이익 마이너스 70억원으로 적자 … 3분기도 흑자전환 어려워
화학뉴스 2022.07.21
솔루스첨단소재가 원가 상승 부담으로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2년 2분기 매출이 12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70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매출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소재와 전기자동차(EV)용 전지박 매출이 각각 294억원으로 38.0%, 322억원으로 373.5%% 증가했으나 전지박은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증가와 전력 코스트 등 원가 상승에 영업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에서 전지박, 룩셈부르크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어 유럽 내 전력 코스트 급등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럽 전력 코스트 부담으로 솔루스첨단소재의 영업적자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환경 불확실성의 증가로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에 단기적인 영향은 있다”면서도 “유럽 및 북미 전기자동차의 중장기 정책 방향성이 유지되고 있고 배터리 시장은 증설이 계속돼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에서 2028년까지 전지박을 공급하는 1조3000억원의 수주를 완료하고 하반기 신규 및 추가 공급 계약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퀘벡(Quebec)에 전기자동차 관련기업이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있어 수주 환경 개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퀘벡 정부는 전기자동차 관련기업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수력 위주의 전력원을 보유하고 있어 원가 절감과 관련기업 증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케미칼과 GM(제너럴모터스) 역시 퀘벡에 양극재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2-2026년까지 헝가리 2-3공장, 캐나다 1공장을 단계별로 증설할 예정이다. (홍인택 기자)
<화학저널 2022/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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