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 E&S와 SK머티리얼즈 자회사 SK스페셜티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PPA이며 SK스페셜티는 SK E&S로부터 충청남도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50MW급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4년부터 2044년까지 공급받을 예정이다. 
SK스페셜티는 SK E&S를 통해 2030년 필요 전력의 약 10% 수준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총 60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다른 계열사와 함께 2020년 RE100(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가입을 선언했으며 PPA 체결을 통해 SK그룹 전반의 탄소중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재생에너지 PPA를 SK스페셜티 뿐만 아니라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다른 자회사까지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또 직접 감축, 녹색 프리미엄 입찰,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매입, 자발적 탄소 배출권 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203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회사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SK머티리얼즈리뉴텍 등 3사는 2026년, SK머티리얼즈JNC는 2024년 탄소중립 및 RE100 조기 달성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E&S는 민간 최대 발전 사업자로 약 3GW 이상의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운영·개발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7GW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 E&S 추형욱 사장은 “국내외기업들의 RE100 선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적합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중장기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모색하고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