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700달러대 초반에 머물렀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8달러 수준으로 올라섰으나 석유화학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보합세를 형성했다.

나프타 시세는 8월12일 C&F Japan 톤당 706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FOB Singapore도 706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8월1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8.15달러로 8월5일에 비해 3달러 이상 상승했으나 한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스팀 크래커들이 가동률을 낮추어 나프타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일본의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이 6월20일 정기보수 들어간 오사카(Osaka) 소재 에틸렌(Ethylene) 5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28만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으나 현물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동북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이 올레핀(Olefin) 하락세 장기화에 대응해 나프타 폭등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으나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더군다나 국제유가가 90달러대 초반으로 연속 폭락해 나프타도 추가 하락해 7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