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엘앤에프가 양극재 구지 3공장 증설에 6500억원을 투자한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수주 증가 대응을 위해 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전기자동차(EV)용 2차전지 양극재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구지1공장 양극재 생산능력이 5만톤이며 구지2공장 7만톤은 테슬라(Tesla)에게 양극재를 공급하기 위해 2022년 3분기 풀가동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구지3공장에서 니켈 함량 90% 중후반 차세대 NCMA와 단결정 양극재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세대 전기자동차(EV)용 셀의 원자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로 알려졌으며 구지3공장 생산능력은 9만톤으로 파악된다. 
특히, 주요 수요처인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이 4680 원통형 폼팩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어 엘앤에프 역시 원통형 2차전지 양극재 생산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는 8월 초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이 통과됨에 따라 2024년 양극재 증설 목표를 기존 20만톤에서 22만-24만톤으로 확대한 바 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