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삼양사는 지속가능 경영 추진 방향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2022년 9월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
삼양사에 따르면,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의 핵심적 부합방식을 적용했으며 UN Global Compact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 원칙과 미국 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SASB)를 반영해 보고서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는 2021년 삼양사의 지속가능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고 있으며 정량적 성과는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해 2019-2021년 데이터를 포함했다. 일부 정성적인 성과는 발간 시점을 고려해 2022년 상반기 자료까지 추가했다.
보고서에는 삼양사의 친환경 경영 및 탄소저감 활동, 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 에너지 관리 등 환경활동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의 사회활동, 윤리경영 등의 지배구조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삼양사는 공장 열교환기 설치, 바이오가스 회수량 증대, 노후 보일러 교체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사는 2021년 생산량이 124만9699톤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29만2151톤으로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사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경영활동과 가치를 반영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며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