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바스프(BASF)가 2022-2023년 자동차 색상 트렌드를 공개했다.
바스프 코팅 사업부 디자이너들은 매년 전세계 자동차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다.
신규 컬렉션 뉴어레이(NEW ARRAY: 새로운 배열)는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색조를 선보이는 동시에 새롭고 흥미로운 색상들을 탐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색상인 에플로레센스(Efflorescence)는 경계의 공간에서 편안함, 행복, 묘미를 주며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간의 개성을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치하루 마쯔하라 바스프 코팅 사업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동차 컬러 디자인 팀장은 “아시아‧태평양의 핵심 색상은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미래를 나타낸다”며 “사용자들이 사회적 압력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체성에 맞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릴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핵심 색상인 민티드 골드(Minted Gold)는 높은 채도의 화려한 안료를 사용해 아름답고도 강렬한 새로운 색조를 보여주고 있다.
어두운 색조는 곱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무채색에는 미묘한 색상이 더해졌다. 색상은 가상의 이미지로 볼 수 있으며 효과는 아이디어와 시각적 인상을 뒷받침해주기 위한 것이다.
마크 구트야르 EMEA 지역 자동차 컬러 디자인 팀장은 “신규 컬렉션의 정체성은 색상의 독특함을 통해서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상과 효과에서 오는 고유한 특성을 미묘하게 확장하는 능력에서도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미주지역의 핵심 색상인 라바(Lava)는 깊이, 질감, 호환성을 갖고 있어 진보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고 단순화된 색조 옵션은 개인과 공동체 모두가 경계의 공간을 수용하도록 이끌고 있다.
리즈 호프만 미주지역 자동차 컬러 디자인 팀장은 “개인 및 공동체의 정체성과 관련된 과다한 감정과 조건을 다룰 때 개인은 실제 삶의 일반적 한계를 뛰어넘는 위안과 수용을 바라게 된다”며 “극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면서 궁극적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반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스프 코팅 사업부 디자이너들은 매년 미래 트렌드를 조사하고 산업‧패션‧소비재‧자연 등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얻으며 새로운 표면, 질감, 색상을 개발하고 결과를 바스프 수요기업인 자동차 디자이너들과 공유하여 미래의 대량생산 계획을 주도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