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UBE)가 고순도 질산 생산을 확대한다.
우베는 Ube Chemical의 야마구치(Yamaguchi) 공장에 고순도 질산 생산설비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50%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초 시험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험가동 이후 되도록 빠른 시기에 본격적인 출하에 나섬으로써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우베는 예전부터 고순도 질산 시장을 장악해왔으며 수요가 수년 동안 증가세를 나타냄에 따라 증설 투자를 준비해왔고 2차로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고순도 질산은 반도체 세정, 에칭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우베는 1986년 고순도 질산 생산을 시작해 서일본 지역의 유일한 생산기업으로 군림하며 일본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정보통신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며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요구되는 순도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와 동시에 신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 5월 공개한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스페셜리티 사업에 경영자원을 중점적으로 투입하며 베이직 사업은 수익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공업약품 사업은 2030년까지 질산 체인을 최적화하고 고순도 질산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30년까지 암모니아(Ammonia)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나 그린 암모니아를 조달함으로써 고순도 질산 및 고순도 암모니아수 사업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