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3월 성수기에도 감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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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ester의 주원료인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기업들이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감산체제를 지속키로 결정, 2000년말부터 계속된 PTA 감산이 5개월째 접어들게 됐다. 삼성석유화학과 삼남석유화학은 2000년12월부터 실시한 감산체제를 3월 성수기에도 지속 하기로 결정했다. 정기보수와 가동률 감축을 통해 3월부터 5월까지 평균 공장가동률을 88%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국내 2위인 고합도 3월부터 2개월동안 울산 1공장(25만톤)의 PTA 생산을 중단하고 IPA(Isophthalic Acid) 생산으로 전환키로 결정, 3월부터 5월사이 평균가동률이 80%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3-5월 국내 PTA 가동률은 88%대로 2000년말부터 2001년2월까지의 평균가동률인 85%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예년에 비해서는 10-15%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PTA 메이커들이 성수기임에도 감산을 실시키로 한 것은 PTA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Polyester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동률을 올려 종전과 같은 과당경쟁을 재개하면 수출가격 폭락현상이 재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PTA 메이커들은 2000년말 PTA 수출가격 폭락과 유가 폭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0년12월부터 2001년2월까지 평균가동률을 85% 이하로 유지했다. 타이완, 일본 등 해외 PTA 메이커들도 20% 내외의 감산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00년말 톤당 450달러(중국항구 도착도가격)까지 떨어졌던 PTA 가격은 2월 480달러로 회복됐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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