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폭등하자마자 폭락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700달러를 돌파한 후유증으로 구매가 줄어든 가운데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초반으로 폭락하면서 600달러대 후반으로 폭락했다.

나프타 시세는 10월14일 C&F Japan 톤당 671달러로 30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10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1.63달러로 6달러 이상 폭락한 가운데 지난 주 폭등에 대한 반발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국제유가 폭락으로 이어져 나프타 역시 폭락이 불가피했다.
Fujian Gulei Petrochemical이 9월6일 정기보수 들어간 Fujian 소재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 49만톤 크래커를 10월8일 재가동했고,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도 8월 초 기술적 문제로 가동을 중단한 말레이지아 파지르구당(Pasir Gudang) 소재 No.1 에틸렌(Ethylene) 27만2000톤, 프로필렌(Propylene) 15만톤 크래커를 10월 6-8일 재가동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