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중반으로 폭락했지만 역외물량이 공급가격을 인상하며 900달러 방어에 성공했다.

LLDPE 시세는 11월23일 CFR FE Asia가 톤당 920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도 98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반면, CFR S Asia는 102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동북아시아는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폭락세를 나타내며 9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특별한 이유 없이 반등에 성공했고, 동남아시아도 96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반등하며 1000달러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인디아는 축제를 앞두고 재고를 지나치게 확보한 가운데 수요가 줄어들며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11월2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85.41달러로 8달러 넘게 폭락했으나 에틸렌(Ethylene)이 11월22일 CFR NE Asia 8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함으로써 역외물량이 강공으로 돌아서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중동은 12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에 대해 CFR 900-940달러, 베트남 공급물량은 CFR 960-1000달러, 인디아 공급물량은 CFR 1000-1050달러를 제시했다.
타이 PTT Global Chemical은 맵타풋(Map Ta Phut) 소재 No.1 LLDPE 40만톤 플랜트를 2023년 4월 약 30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No.2 LLDPE 40만톤 플랜트는 2023년 11월 약 20일간 정기보수한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Fushun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이 톤당 8400위안, Yangzi Petrochemical, Zhenhai Refinery & Chemical이 톤당 8450위안으로 소폭 올려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LLDPE는 반등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L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40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한참 밑돌아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