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전분계(Starch Blends) 플래스틱을 시작으로 TPS(Thermoplastic Starch)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12월9일 주최한 패키징 교육 – 주요 소재 및 친환경 트랜드·기술 동향 교육에서 대상 함충현 팀장은 “많은 국내기업들이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분계 플래스틱은 옥수수, 타피오카, 감자 등을 주요 원료로 사용하며 필름, 포장재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2021년 글로벌 바이오 플래스틱 시장에서 27.4%를 차지했으며 생분해성 바이오 플래스틱 PLA(Polylactic Acid), PHA(Polyhydroxy Alkanoate)
보다 저가라는 합리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분계 생분해 플래스틱 원료 가운데 옥수수는 2022년 생산량이 11억톤으로 5개국에서 75%가 생산됐고 타피오카는 3억톤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에서 90% 가량 생산되고 있다.
국내는 옥수수 생산량이 10만톤이고 200만톤 정도 수입하는 가운데 미국산 3억6000톤 중 10-15%를 전분으로 만들어 산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타피오카는 수분이 70%에 달해 옥수수와 달리 현지에서 가공해 들여오고 순차적으로 분리 제조한 다음 유통하고 있다.
바이오 플래스틱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존 석유화학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트렌드를 타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함충현 팀장은 “생분해성 플래스틱이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방면에서 응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나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