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베이클라이트(Sumitomo Bakelite)가 고난연성 바이오 소재를 항공기용으로 공급한다.
스미토모베이클라이트는 2026년 1월 말 바이오매스 PFA(Polyfurfuryl Alcohol)를 이용한 난연성 프리프레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항공기 생산기업들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경량화를 위해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FRP(Fiber Reinforced Plastic)의 석유 베이스 원료 사용량을 줄이는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재활용이 어려운 열경화성 플래스틱의 환경부하 저감을 위해 바이오매스 원료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스미토모베이클라이트는 기존 석유 베이스 페놀수지(Phenolic Resin)와 동등한 기계적 강도를 지닌 비식용 바이오매스 베이스 PFA를 sbPFA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으며 바인더용 프리프레그 개발제품을 앞세워 항공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규 개발한 PFA 프리프레그는 항공기 내장제품에 요구되는 높은 난연성・저연성・저독성(FST) 기준을 충족한다. 또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14 CFR Part25 기준에 의거한 OSU(Ohio State University) 열방출률 시험에서도 석유 베이스 페놀수지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미토모베이클라이트는 바이오 PFA 프리프레그를 항공기 내장재를 비롯해 고도의 난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환경부하 저감과 안전성을 겸비한 솔루션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PFA 중합부터 프리프레그화까지 함께 개발해 기존제품 대비 탄소발자국을 43% 줄였다.
현재는 시험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일부 항공기 생산기업에게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앞으로 수요기업의 테스트를 거쳐 2028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며 항공기 분야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처럼 난연성이 요구되는 분야로의 응용을 포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