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가 부산대에 4억원 이상을 출연했다.
조광페인트는 부산대학교와 고분자 분야 첨단기술 개발 및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 및 연구발전기금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발전기금 4억1500만원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발전기금은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과 교육·연구기금으로 조성돼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위한 연구비, 대학 발전에 필요
한 기획 및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비, 고분자 분야 교육·연구 특화 및 발전 지원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는 “조광페인트는 부산 대표기업인 만큼 지역인재 등용과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상생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부산대 학생들의 교육·연구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광페인트는 1947년 창업 이래 70여년 동안 축적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용에서부터 중방식, 자동차, 공업, 선박에 적용되는 범용 페인트와 IT·신소재용 고부가가치 페인트를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세계적인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신기술 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R&D(연구개발) 사업에 꾸준히 투자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 설립한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을 통해 페인트 분야에서 보유한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방열소재를 신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