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이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식물공장 기반 기능성 천연물 생산 및 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사업화 연구를 수행하는 링킹랩(Linking Lab) 공동 연구시설 현판식을 개최했다.
링킹랩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기관에 공동 기술 개발 공간과 연구장비 등을 구축하고 양측의 연
구인력이 협업해 연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수화학 그린바이오 사업본부와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 융합연구센터 연구진은 식물공장 기반 기능성 천연물 생산 및 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 연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수화학은 KIST으로부터 식물공장형 스마트팜 기술 및 기능성 천연물 생산 기술, 원료 표준화 기술 등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온실 기반 스마트팜에 이어 식물공장 스마트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스마트팜 사업화 및 수출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천연물 원료 생산 및 표준화 기술을 통해 천연물 소재 생산에서도 강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온실기반 스마트팜 뿐만 아니라 식물공장 기반 스마트팜 기술을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링킹랩을 통해 기존설비 및 소재 관련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수출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