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세스, 2-3년 안에 양산화 가능 … 전자기 차폐 특성 개발은 한계
관리자 design
화학뉴스 2022.12.16
랑세스(Lanxess)가 난연성 플래스틱을 적용한 배터리팩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12월15일 주최한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설명회에서 랑세스 한상훈 이사는 xEV(전동자동차) 배터리 하우징을 위한 고기능 복합소재 적용방안 주제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배터리팩의 플래스틱 컨셉은 앞으로 2-3년 안에 양산제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팩에 플래스틱을 적용하기에는 아직 수요기업들의 성능 검증이 충분하지 않고 스틸(Steel)보다 강성 강도 등이 뒤지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스틸의 전자기 차폐 특성을 별도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플래스틱 적용제품을 상용화하기까지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 화재 사고는 주로 전기전자 부품에서 발생하고 이밖에 누유와 배기시스템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부품이 많아진 전기자동차(EV)는 난연 특성과 전기적 특성을 갖춘 소재 선정이 중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무기 난연제와 폴리머 매트릭스가 보유한 기계적 특성들의 밸런스를 절충해 생산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분석된다.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복합소재 시장 역시 비할로겐(Halogen Free) 난연제를 사용한 컴파운드 수요가 늘고 있어 전기자동차 성장에 따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해준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