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 바이오산업은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한 2021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2021년 바이오산업부문의 총 투자금액은 연평균 8.8% 증가했다. 
총 투자비는 2021년 3조679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가운데 연구개발(R&D)비는 2조2705억원으로 9.1%, 시설투자비는 7974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의약산업이 1조88226억원으로 0.7%, 바이오화학·에너지산업이 2143억원으로 11.1% 증가했으며 바이오식품산업은 1524억원으로 18.2% 감소했다.
바이오 위탁생산 및 대행, 바이오 분석·진단, 연구개발 서비스업으로 구성된 바이오서비스산업 투자비는 5091억원으로 87.7% 폭증했다. 
연구개발비 투자는 바이오의약산업이 1조5337억원, 바이오화학·에너지산업이 1715억원, 바이오식품산업이 1211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기업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바이오의약산업이 4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바이오서비스산업 20억원, 바이오의료기기산업 18억원 순이었고 바이오화학·에너지산업은 8억5800만원, 바이오식품산업은 7억원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화학·에너지산업과 바이오자원산업의 연구개발비는 증가한 반면, 시설투자비는 각각 31.5%, 36.2% 감소했다. (홍인택 기자)